반응형 박찬경감독1 영화 <파란만장> 리뷰 : 삶과 죽음, 경계의 의식 영화 리뷰: 삶과 죽음, 경계의 의식 2011년 박찬욱·박찬경 감독이 공동 연출한 단편영화 은 30분 남짓한 러닝타임에 삶과 죽음, 이별과 용서의 감정을 응축해낸 독특한 판타지 드라마입니다. 아이폰4로 촬영된 실험적 영상미와 한국적 무속신앙의 미장센, 그리고 배우 오광록과 이정현의 강렬한 연기가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줄거리 요약깊은 밤, 안개가 자욱한 강가에서 홀로 낚시를 하던 남자(오광록). 낚싯대에 걸려든 것은 다름 아닌 소복 차림의 젊은 여자(이정현)였습니다. 두 사람은 낚싯줄에 엉켜 기이하게 얽히고, 남자는 기절합니다. 깨어나 보니 남자는 여자의 소복을, 여자는 남자의 옷을 입고 있습니다. 여자는 무당의 목소리로, 때로는 어린 딸의 목소리로 남자에게 말을 걸고, 공간은 현실과 사후세계를 넘나드는.. 2025. 7. 12. 이전 1 다음 반응형